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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승리, 17시간 피고인신문 종료…5년 실형 구형

빅뱅 출신 승리(이승현)의 혐의 부인에도 군 검찰은 징역 5년형을 구형했다. 1일 오전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재판장 대령 황민제)에서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공동정범 혐의로 기소된 승리에 대한 25번째 공판이 진행됐다. 이날 군 검찰은 징역 5년 및 식품위생법과 관련한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양형이유에 대해선 "범행은 수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뤄졌고 자신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우리나라 여성을 이용해 성접대를 하고 도박으로 친분유지를 했다. 몽키뮤지엄은 단속에도 불구하고 2년간 불법 유흥업소를 운영했다. 성매매, 상습적 도박을 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 그릇된 성인식에서 비롯됐다. 범행으로 이익을 얻은 것은 승리다. 그럼에도 관련자들이 한 것이라고 하며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판에서 재판부는 계속 의혹을 제기했고 이틀 연속, 총 17시간 동안 피고인신문을 했다. 9개월간 이어진 재판에서도 신청된 증인은 32명이다. 카톡방 멤버 정준영, 최종훈도 증인신문을 받았다. 유리홀딩스 공동대표인 유인석은 세 차례 소환에도 불응했다. 군 검찰은 특수폭행 교사 공동정범 혐의 기소 내용을 바꿨다. 직접적으로 승리가 연관됐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문제가 된 '잘 주는 애들'이란 단어에 대해선 "자동완성으로 인한 오타"라고 말했다. 또 수사기관에서 '성접대가 식당에서 시작된 것 아니냐'고 호텔까지의 이동경로를 따져묻자, 승리는 "일본인 일행 옆에 24시간 붙어있었던 여자 2명이 있다. 수사기관에 유이라고도 말해줬는데 조사하지 않은 것 같다. 내가 성접대를 했는지 물어볼 수 있지 않나. 또 남자친구랑 온 제시카 등 친분 있는 연예인들이 와서 식당 홀 옆에 룸을 잡아줬다. 여기저기 신경쓸 곳이 많아서 바빴다"고 진술했다. 성매매 혐의에 대해서는 "기억하지 못한다. 해외투어를 마치고 돌아와 문을 잠그고 잠을 잔 것만 기억난다"고 했다. 승리는 상습도박(22억원 가량), 외국환거래법 위반(100만달러 상당의 칩을 대여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에 대해선 일부분 받아들였다.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는 부인했다. 버닝썬 관련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엔 승리는 "몰랐다. 마케팅으로 '승리 클럽'이리고 버닝썬을 홍보했지만 사실상 전원산업이 대주주"라고 밝혔다. 황지영 기자 2021.07.0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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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버닝썬 의혹' 승리, 11시간째 피의자신문"변론종결 연기"

승리(이승현)가 11시간 가량의 피고인신문을 통해 혐의를 부인했다. 장기간의 진술에도 승리는 일관된 답변으로 결백을 주장했다. 3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는 승리에 대한 피고인신문이 진행됐다. 지난해 9월 첫 공판 이후 9개월이 지난 24회차만에 변론종결 절차를 기대했으나, 피고인신문만으로 시간은 촉박했다. 현장에는 승리 부모님도 방청석에서 공판을 지켜봤다. 장장 10시간을 넘는 피고인신문 동안 승리는 실감나게 진술을 하다가도, 수사과정에서의 압박이 심했다고 토로했다. 군 검찰의 주신문과 변호인의 반대신문 이후에도 뚜렷한 승리와의 범죄 연결성을 찾지 못한 군 판사는 카톡방, 유인석 진술, 언론 보도, 경찰조서 등에 의존해 재차 반복 질문했다. 승리가 앞선 신문에서 답한 내용들이 중복되면서 시간이 길어졌다. 특히 군 판사는 "일본인과 성매매 여성들을 짝을 지어" "다른 빅뱅 멤버들은 결혼식에 초대된 건 아니냐"란 말로 승리에 질문했다. 토씨 하나에 예민한 승리는 즉각 정정해 대답했다. 군 판사는 이어 "태풍이냐, 화산폭발이냐" "하여튼 피고인과의 연관성은 추후에 살펴보고" 라며 재판 핵심을 빗겨가는 듯했다. 군 판사는 승리에 "경찰에 충분히 소명하면 되는 것이 아니냐"고도 반문했다. 법률대리인은 "재판에 나온 증인들이 공통적으로 말했던 것이 경찰조서를 부인하는 취지였다. 경찰조사는 민간의 현직 판사도 놀랄 정도로 강도 높게 진행된다고 한다. 조서 자체의 신뢰가 떨어진다"면서 "경찰조서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다. 행간을 파악해주십사 한다"고 요청했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3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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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승리 "국민께 죄송, 정준영 단톡방이 내 인생 전부는 아냐"

승리(이승현)가 "국민들께 죄송"하다면서도 유출된 정준영 단톡방에 의존한 의혹에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30일 오전 경기 용인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는 승리에 대한 피고인신문이 진행됐다. 판사는 검찰부터 질문하라고 했으나, 변호인은 재판 초기 증인신청을 이야기할 시점부터 "피고인신문은 마지막에 하겠다"고 말했다면서 주신문 권리를 주장했다. 변호인 요청에 군 판사는 "그건 임의적 절차로 검찰이 피고인신문을 하지 않겠다고 한 적이 없으니 군 검사부터 하는 것이 맞다"면서 "왜 지난 공판에서 반대신문요청을 확인하지 않았느냐"고 책임을 돌렸다. 이에 변호인은 "이미 신청을 여러 번 했고, 우리가 알기로 군 검찰은 피고인신문을 요청한 적이 없다. 변호인 위치에서 절차를 확인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검찰 측이 피고인신문을 요청한 적이 없기에 당연히 우리는 주신문으로 준비를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군 판사는 변호인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검찰이 피고인신문 신청을 안 했다고 하더라도, 승리 측이 혐의를 전부 부인하고 있는데 피고인신문을 진행하는 것은 군 검찰로서 당연했을 것이다"고 했다. 판사 재량으로 먼저 피고인신문 기회를 가진 군 검찰은 "언제 데뷔했느냐" "어느 나라에서 활동했느냐" "바카라는 어떻게 하냐, 주사위로 하느냐" 등 아이스브레이킹에 불과한 질문을 던져, 날 선 권리 주장을 펼쳤던 직전의 상황을 힘빠지게 했다. 판사도 핵심을 맴도는 질문들에 "속도를 내달라"고 강조했다. 승리는 또 군 검사가 "카톡방에 대화 내용이 있는데 몰랐느냐" "카톡방에서 일본인 일행만 접대하는 내용이던데" 라고 묻자 "그 카톡방 내용이 내 인생 전부는 아니다"고 호소했다. 이어 "카톡 단체방도 여러 방이고 다른 SNS도 다섯개 정도 이용했다. 잠깐만 놓쳐도 쌓이는 메시지가 500개다. 메시지가 왔다고 해서 내가 다 보고 알았다곤 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정준영 단톡방에서 일본인 사업가에 대해서만 언급한 이유에는 "당시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면서 세계 각지의 지인들을 다 불렀다. 부른 지인들도 또 일행들을 끌고 왔고 이 분들도 한국에 지인이 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른 방에선 베트남, 중국, 말레이시아 등 지인들 이야기가 오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톡방이 정말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국민께 송구하지만 지인만 있는 대화방이라 오타도 내고 험하게 이야기도 주고 받았다.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승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상습도박, 특수폭행 교사 혐의를 받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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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카톡방서 언급한 '잘 주는 애들...' 실제 의미는 이랬다? 공판서 해명...

빅뱅 멤버 출신인 가수 승리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전 아레나 MD 김모 씨가, 본인과 승리가 주고받은 카톡 내용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끈다.19일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는 가수 승리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 참석한 승리의 오랜 지인이자 클럽 아레나 MD로 일했던 김 씨는 증인으로 출석해 입장을 밝혔다.검찰은 승리가 김 씨와 정준영, 유인석 등이 포함된 단체 카톡방에서 특정 여성들을 '잘 주는 애들'이라고 지칭한 것에 대해 물었다. 승리는 싱가포르 유명 모델인 킴림 일행을 접대하며 "여자들 보내라. 잘 주는 애들로"라는 카톡을 보낸 바 있다.이에 대해 김 씨는 "장난으로 이해를 했다. 성적인 의미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심문에서 승리 측 변호인이 "성매매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화끈한 성격의 여성들'을 다소 격한 표현으로 한 것 아니냐"고 묻자 "맞다"고 수긍했다.김 씨는 이날 재판에서 승리가 여성과 성관계를 한 장면을 본 적이 없으며 불법 촬영이나 성매매 알선과도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김 씨 외에 증인으로 채택된 정준영은 심신 미약을 이유로, 유인석은 불가피한 사정을 들어 불참했다.한편 승리는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불법 촬영, 성매매 알선, 상습도박 등 총 8개 혐의를 받고 있다.최주원 기자 2020.11.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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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승리, 혐의 대부분 부인…군검사, 유인석·정준영 증인신청 [종합]

성매매 알선·상습도박 등 8가지 혐의로 기소된 빅뱅 전 멤버 승리(이승현·30)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해 증인신문이 12월까지 이어지게 됐다. 군검사 요청으로 정준영, 유인석 등이 증인 명단에 올랐다. 14일 오전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재판장 황민제 대령)의 심리로 승리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다. 승리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전투복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재판장은 지난 첫 공판의 인정신문에서 달라진 점이 있는지 승리에 확인했다. 또 진술거부권을 안내하고 군검사와 승리측 동의를 얻어 1차 공판의 내용을 모두진술로 채택키로 했다. 승리는▲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횡령까지 총 8가지 혐의를 받는다. 앞선 공판에서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를 제외하고 7가지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투자자에 대한 성매매 알선 혐의를 전면부인하고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공동대표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유 전 대표는 재판에서 이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공소장에 성명불상자로 기재된 홍콩 출신 남성 관련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사실이 특정되지 않았으며 관여하지도 않았다"고 진술했다. 성매매 혐의에 대해서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고 원정 상습도박과 관련해서는 "상습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횡령 혐의에는 "얻은 이익이 없고 개인취득이 아닌 브랜드 사용계약에 대한 정당한 대가"라고 주장했다. 이날 군검사는 유흥업소 몽키뮤지엄 무허가 운영 혐의와 관련한 추가 증거를 제출했다. 단속에 걸린 이후에도 업소에서 디제잉을 하고 춤을 추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승리 측은 추가 증거를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승리는 또 정준영, 최종훈 등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보낸 사진(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에 대해 "싱가포르 유훙업소 종업원에 위챗으로 전달받아, 단체방에 공유한 것"이라고 말했다. 재판장은 증거 목록들을 살피며 승리 측이 동의한 증거, 승리 측이 철회 요청을 해서 군검사가 받아들인 증거, 군검사가 새로 추가한 증거를 대조하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승리 측 법률대리인은 상당부분 증거에 부동의했다. 증거 채택을 위해 증인들을 다 부를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재판부는 식품위생법 위반, 성매매 알선 및 성폭력 범죄, 횡령 혐의에 필요한 증인신청부터 검사 측 이야기를 들었다. 군검사는 유인석 전 대표, 단체방 멤버 정준영과 김씨, 성매매 가담 여성 등 3개 혐의에 대한 22명의 증인(중복포함)을 언급했다. 승리 측 법률대리인은 "관련 증인 신청에 이견없다"면서도 "성매매 관련 외국여성 일행에 대한 증인 신청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재판장은 "군사재판에서 외국인을 증인으로 부르는 것이 쉬워 보이지 않고 이 증인들이 일본에서 온다 하더라도 누가 성매매에 가담했는지 직접 증거가 되리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변호인 측에서 알아서 접촉하라"고 말했다. 변호인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서 의견서 방식이 가능할지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증거목록을 체크하고 필요한 증인을 확인한 재판부는 "가능한 매주 목요일로 증인신문을 하겠다"며 재판일정을 조율했다. 증인신문은 11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하기로 했다. 앞서 승리는 유 전 대표와 공모해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대만·일본·홍콩인 일행 등을 상대로 수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자신의 집에서 성매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재 카지노에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8차례에 걸쳐 개인 돈으로 한화 22억원 상당의 상습도박을 하고 신고하지 않은 채 11억7000만원 상당의 외국환 거래를 한 혐의도 있다. 동료 연예인 5명이 있는 카톡방에 여성의 나체사진을 보낸 혐의도 받는다. 이 외에도 일반음식점에 DJ박스 등 특수시설을 설치해 무허가 유흥주점을 운영한 혐의, 회사 자금으로 직원들의 변호사 비용을 댄 혐의, 클럽 ‘버닝썬’ 공동대표 이모씨, 유 전 대표와 공모해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있다.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에 배당됐으나 승리가 입대하면서 제5군단사령부 보통군사법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제5군단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지상작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으로 관할 이전을 신청했다. (=용인)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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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버닝썬 의혹' 경찰청 압수수색…윤총경 자료 확보

'버닝썬 의혹'을 보강 수사 중인 검찰이 유착 의혹을 받은 윤총경이 근무한 경찰청을 압수수색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박승대 부장검사)는 27일 오전 9시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클럽 버닝썬과 유착 의혹을 받는 윤모(49) 총경 사무실에서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총경은 버닝썬 의혹 수사 과정에서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의 이른바 '카톡방' 무리들과 유착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단체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인물이다. 승리와 그의 사업파트너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2016년 7월 강남에 개업한 주점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서울 강남경찰서 경찰관들을 통해 단속 내용을 확인한 뒤 유 전 대표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단속내용 유출과 관련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해 기소의견을 달아 지난 6월 윤 총경을 검찰에 송치했다.또 윤 총경은 2017∼2018년 유 전 대표와 총 4차례 골프를 치고 6차례 식사를 했으며, 3회에 걸쳐 콘서트 티켓을 제공받았다. 경찰은 청탁금지법상 형사처벌 기준에 못 미친다고 판단했으나 검찰은 식사·골프 접대 의혹도 다시 들여다볼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윤 총경과 유 전 대표를 연결해준 것으로 알려진 특수잉크 제조업체 녹원씨엔아이(옛 큐브스)의 정모(45) 전 대표를 지난 19일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9.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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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최종훈 등 준강간 혐의 3차 공판…비공개 증인신문

최종훈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특수준강간)등의 혐의로 세 번째 공판에 오른다.26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최종훈을 비롯한 준강간 등의 혐의가 있는 단독방 멤버 2인 권씨와 김씨에 대한 3차 공판기일이 열린다. 지난 19일에 이어 비공개 증인신문 절차가 예정됐으며, 이날 출석하는 증인은 최종훈 포함 3인과 관련한 피해를 진술할 것으로 보인다.최종훈은 앞선 공판에서 "피해자와 베란다에서 만난 사실은 있지만 강제 추행한 사실은 없다. 대구와 관련한 사건도 최종훈은 성관계에 대한 기억 자체가 없다. 성관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피해자가 항거 불능 상태는 아니었다"라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다. 첫 번째 증인신문을 앞둔 지난 16일에는 반성문을 제출했다.권씨는 다섯차례 반성문을 통해 재판부에 호소했다. 재판에서 권씨 측은 불특정 여성 준강간 계획 및 강간미수 혐의 등에 대해 부인했다. 법률대리인은 "피해자에게 강간 미수 행위를 한 적 없고 김씨와 공모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김씨도 집단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일부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재판부에는 "피해자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말했다.정준영, 최종훈 등 5인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 됐다. 정준영은 2015~2016년께 성관계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승리 등이 참여한 카톡방 등을 통해 지인들에게 불법 공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단톡방 멤버들과 혐의 일부가 겹쳐 사건을 병합해 진행 중이다. 첫 공판에서 정준영 측은 수사를 촉발한 카카오톡 대화에 대해 "위법하게 수집됐으므로 증거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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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준강간 혐의' 최종훈 등, 2차 공판… 반성문 제출

준강간 등의 혐의를 받는 정준영, 최종훈 일행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린다.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정준영, 최종훈을 포함한 다섯 명의 피고인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한다.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어 앞서 재판부가 예고한대로 비공개로 진행될 전망이다.법원에 따르면 출석하는 증인과 관련한 혐의를 받는 최종훈 등 총 3인이 피고인석에 앉을 예정이다. 최종훈은 2차 공판을 앞두고 지난 16일 반성문을 한 차례 제출했다. 권씨는 7월 8일, 12일, 24일, 31일, 8월 9일까지 총 5차례 반성문을 냈다.지난 공판에서 정준영과 최종훈 등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정준영 측 변호인은 "피해자와의 성관계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나, 준강간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 준강간 계획을 세운 적이 없으며, 피해자가 의식불명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최종훈 측 법률대리인은 성관계 자체가 없었다면서 "피해자와 베란다에서 만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공모와 성관계 자체가 없었다. 피해자가 의식불명 항거불능 상태가 아니었다"고 변호했다. 다른 세 사람 측도 준강간 등의 혐의를 부인했다.이들은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로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준영은 2015~2016년께 성관계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승리 등이 참여한 카톡방 등을 통해 지인들에게 불법 공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단톡방 멤버들과 혐의 일부가 겹쳐 사건을 병합해 진행 중이다. 첫 공판에서 정준영 측은 수사를 촉발한 카카오톡 대화에 대해 "위법하게 수집됐으므로 증거 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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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최종훈 등, 특수준강간 등 추가 혐의 부인 [종합]

정준영, 최종훈 등이 특수준강간 혐의에 대해 모두 부인했다.집단 성폭행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정준영, 최종훈을 비롯한 A씨, B씨는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가 417호 대법정에서 연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했다. 걸그룹 멤버의 오빠 권씨는 불참하고 법률대리인이 답변을 대신했다. 이들은 피고인석에 두 줄로 앉았다. 가요계 동료에서 형사재판의 피고인석에 나란히 앉게 된 정준영과 최종훈은 서로를 의식하진 않았다. 대부분 고개를 숙이며 법률대리인의 진술을 들었다.정준영은 2015~2016년께 상대방 동의 없이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승리(29·불구속) 등이 참여한 카톡방 등을 통해 지인들에게 공유한 혐의로 지난 4월 구속기소됐다. 최종훈도 불법 촬영물을 올리고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들 단톡방 멤버 다섯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 3월 대구에서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을 함께 받는다. 사건이 병합되면서 판사는 "피고인이 다섯이고 법률대리인까지 하면 인원이 많아 대법정에서 진행하게 됐다. 1차 공판은 중법정으로 이동할 예정이고 증인심문이 들어간 이후에는 비공개로 전환해 일반 법정에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몰카 범죄에 대해 혐의를 모두 인정했던 정준영은 추가 기소 건에 대해선 부인했다. 법률대리인은 "피해자와 성관계가 있었으나 합의하에 이뤄졌으며, 항거불능의 상태도 아니었다"면서 "일행들과 범죄사실을 계획한 것도 없다"고 했다.최종훈 측도 관련 공소 사실을 부인하며 "다른 피고인들과 달리 성관계 자체가 없었다. 그 날 성관계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당시 술자리에 참석한 경위와 호텔로 이동하게 되는 경위 등 전후로 나눈 메시지를 고려하면 의사에 반해 성관계한 것이라 볼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강제 추행에 대해서도 "만난 적은 있으나 강제적인 포옹이나 키스는 없었다"고 부인했다.권씨 법률대리인도 합의한 성관계를 주장했다. 또 다른 피해자와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화면에 손이 나오지만 권씨의 손인지는 모른다"고 주장했다. A씨와 B씨 측도 집단 성폭행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일부 기소사실에 대해서만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법원은 증인심문을 통해 진실을 가려내기로 했다. 1차 공판은 7월 16일 오후 2시 10분 예정됐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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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집단 성폭행 부인" 정준영·최종훈, 나란히 법정 출석[종합]

집단 성폭행 의혹 등을 받는 정준영(30·구속)과 최종훈(29·구속)이 사건 병합으로 함께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특수준강간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2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정준영과 최종훈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가졌다. 앞서 기소된 정준영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음에도 1차 공판준비기일에 모습을 드러내 불법 촬영물에 대한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이번 2차 공판준비기일은 최종훈과 단톡방 멤버 권씨, A씨, B씨도 재판에 넘겨지면서 사건이 병합돼 열리게 됐다. 법원에 따르면 권씨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특수준강제추행)등, A씨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특수준강제추행)등, B씨는 강간미수 등의 혐의를 각각 받는다.현장에는 권씨를 제외한 모든 피고인이 참석했다. 수의를 입은 A씨를 제외한 정준영과 최종훈, B씨는 검은 수트를 입고 피고인 자리에 앉았다. 판사는 "병합 사건에 대해 준비기일을 진행하겠다"며 피고인들을 세워 신분조사를 시작했다. A씨는 자영업을 하고 있다고 했고, B씨는 회사원이라고 답했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무직이라고 대답하며 주소지를 확인했다.사전에 정준영과 A씨는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지 않는다는 의사확인서를 제출했다. 이 자리에서도 피고인 모두는 "국민참여재판을 원하지 않는다"고 다시 한 번 대답했다.판사는 변호인들이 제출한 의견서를 토대로 진술을 재확인했다. B씨 변호인은 이날 "일부에 대해 혐의를 부인한다. 1월 강원 홍천에서의 범행 관련 피해자 추행은 인정하나 합동 범행은 아니다. 일부 기소건에 대해선 추행 자체가 없었다"고 진술했다. 판사는 "일부에 대해 부인하나 나머지는 혐의를 인정하는 것으로 보겠다"고 정리했다.정준영 법률대리인은 "병합된 공소사실은 3월 특수준강간 혐의가 추가된 것이 유일하다. 피해자와 성관계를 가진 것은 인정하나 일행들과 준강간을 계획한 사실이 없다. 피해자가 항거불능상태가 아니었으며 합의한 성관계를 이유로 혐의를 부인한다"고 진술했다. 또 "수사관들의 의견 일부에 비동의했다. 카카오톡 전체 내용이 별건에 첨부돼 있지만, 수사관들의 의견은 순서가 짜깁기된 메시지를 보고 적은 것이라 비동의한다"고 설명했다. 법률대리인이 말하는 동안 정준영은 내내 고개를 숙였다.권씨의 법률대리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하더라도, 피해자들을 법정으로 부르는 것이 적절치 않아 보인다. 이에 피해자 진술에 있어 부동의 항목을 최대한 줄이려고 한다"며 의견서 최소화 이유를 전했다. 이어 "강간미수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를 곤란하게 할 정도의 행위가 있었다고 보이지 않는다. 또 다른 기소 건에 대해 성관계 사실은 인정하나 이 사건의 동영상이 있다. 동영상 보면 피해자가 항거불능의 상태로 보여지지 않아 준강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 합의에 의한 성관계를 주장한다. 나머지 특수 준강간이나 카메라 촬영 등은 피해자가 같으나,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다. 권씨 본인은 촬영한 기억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수사기관에는 인정하는 취지로 말하긴 했으나, 촬영에 나온 손이 권씨의 손인지는 확인 불가한 상황"이라고 권씨 입장을 대변했다.최종훈 변호사는 "강제추행에 대한 공소사실을 부인한다. 3년이 넘게 지난 일이라 기억이 정확하지 않지만 피해자 의사에 반해 껴안거나 키스를 하려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특수준강간혐의에 대해서는 나머지 피고인과 다르게 성관계 자체가 없었다. 성관계가 있었다하더라도 피해자가 술자리에 참석하게 된 경위, 호텔로 가게 된 경위, 그 전후로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아 강제 성관계 자체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고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다만 판사의 "당시 공갈이 있었던 건 맞나"는 질문에는 "그건 맞지만 (성관계는)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B씨 측은 "준강간 혐의에 대해 공모한 적이 없다. 피해자가 있던 방에 간 것은 짐을 찾아가기 위함이었다. 빠르게 방을 나왔고, 간음을 시도한다거나 '나도 껴달라'는 말을 한적이 없다. 오히려 A씨를 만류했다. A씨를 데리고 함께 방을 나가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정준영은 2015~2016년께 상대방 동의 없이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이나 사진 등을 승리(29·불구속) 등이 참여한 카톡방 등을 통해 지인들에게 공유한 혐의로 지난 4월 구속기소됐다. 최종훈도 불법 촬영물을 올리고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들 단톡방 멤버 다섯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 3월 대구에서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을 함께 받아 사건이 병합됐다. 6월 10일엔 지인으로부터 탄원서(진정서 등) 제출이 한 차례있었다.판사는 "앞으로의 증인심문 절차는 비공개 가능성이 높다"면서 7월부터 공판 계획 일정을 정리하기로 했다. 첫 공판은 7월 16일 오후 2시 10분 예정됐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6.2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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